이디테일, 이약텍 한국 에이전트에 선정

 지역의 중소 벤처기업이 미국 조달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디테일(대표 강동연 www.e-detail.co.kr)은 최근 미 연방정부의 주요 조달사인 이약텍(Eyaktek, www.eyaktek.com)의 한국 에이전트로 공식 등록됐다고 6일 밝혔다.

 이약텍은 앵커리지에 본사를 둔 알래스카 소수민족이 운영하는 기업이자 미 연방정부로부터 ‘8(a) 조달(Procurement) 특혜’를 받고 있는 IT 전문기업이다. 미 연방정부는 물론이고 미국 내 공기관과 수조원대 수의계약 금액을 보유하고 있는, 전미 조달기업 톱25에 랭크돼 있다. 과거 이라크 전쟁에 군수물자로 공급된 위성안테나는 모두 이약텍을 거쳐 계약·조달된 물량이다.

 이번 이디테일의 이약텍 에이전트 등록은 미 연방정부 조달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디테일만의 개별 공급루트 확보를 넘어 국내 기업이 미국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확실한 채널 하나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그렇다. 곧바로 이디테일은 혁신적인 국내 IT제품을 미 연방정부에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매개체로서 새로운 웹사이트(www.iptah.com)를 준비 중이다. 소정의 프로세스를 거쳐 통과한 기업의 제품 및 기술을 미연방정부에게 조달 과정에 필요한 기초 정보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디테일은 지난해 9월 미국 인그람사를 통해 미국 시장에 듀얼 디스플레이 태블릿 PC 1억달러 공급 계약을 체결해 주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가용성 있는 인텔 보드를 이용한 추가 개발 및 납품을 계획하고 있으며 인그람 뿐 아니라 시넥스, D&H 등 대형 디스트리뷰터와 추가 계약을 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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