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기 안정화가 최우선
자원수출국인 브라질은 세계적 위기와 무관하다고 강조해왔지만 지난해 10월 이후 위기가 닥쳤다. 대규모 자금 이탈이 현재도 이어지고 있으며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금융위기를 안정화하기 위해 대형 인수합병을 유도하고 있다. 이타우 은행과 우니방코 은행의 합병, 방코 도 브라질 은행과 방코 노사 카이샤 합병이 금융 안정을 위해 단행됐다.
또 브라질 정부는 불경기에 따른 고용 불안과 제조업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자동차, 건설 분야로 자금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수출 기업에 대한 지원도 발표되고 있는데 농업 분야 위주로 지원안이 나오고 있다.
# 브라질 공업화 수요 여전
브라질의 인구는 1억9000만명으로 내수에 의존하는 경제다. 원자재 수출 외엔 세계적 경쟁력이 낮기 때문에 공업화 수요가 높다. 기계류, 플랜트 수출 증진이 기회로 보인다.
최근 브라질은 남미 경제의 중심국으로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등 국가로 경제 영향이 커지고 있다. 남미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서서히 남미공동시장과 안데스 시장이 합쳐지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 기업들은 이에 따라 생산성 향상과 해외 진출에 대한 수요가 일고 있다. 한국의 선진 기술을 앞세워 브라질 현지 기업들과의 제휴 또는 협력 모델을 완성하면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파울루(브라질)=김건영 코트라 상파울루 코리아비즈니스센터장 kimgun@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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