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마음이 들뜬 연말, 발길은 자꾸 밖으로만 향한다. 그러나 미래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연말은 다가올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일 뿐이다. 캐럴이 울려 퍼지는 교문 밖의 풍경과 달리 책과 씨름하는 학생들의 표정은 진지하기만 하다.
정동수기자 ds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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