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가 부품소재 전용단지로 지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구미을)은 “지난 19일 개최된 입지선정위원회 회의 결과 구미가 부품소재 전용단지로 ‘본 지정’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부품소재 전용단지 지정방식은 ‘본 지정’과 ‘조건부 지정’ 등 두가지 형태로 이뤄지는데, 이번에 전용단지로 지정해도 무방할 정도로 준비가 된 구미만 ‘본 지정’으로 지정됐다.
구미는 이에 따라 전용단지에 입주하는 외국 기업에 대해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각종 세제혜택 등을 줄 수 있게 됐다.
부품소재 전용단지는 그동안 구미를 비롯해 포항과 천안·부산·익산 등 5개 지자체가 경합을 벌였왔다. 현재 본 지정을 지정받은 구미를 제외한 2, 3곳이 ‘조건부 지정’으로 결정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건부 지정으로 확정될 경우 내년 6월까지 입주기업들을 확정해야 하고 그때까지 입주기업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조건부 지정은 자동으로 해제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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