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전세계 넷북 시장이 전체 노트PC 시장의 17.2%를 차지하는 2,632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플레이 시장 조사 기관 디스플레이뱅크(www.displaybank.com)가 `넷북 시장 전망 및 사업 전략분석` 리포트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는 2008년 전체 노트PC 시장의 11% 수준인 1,462만대에서 80% 이상 성장한 수치이다.
대만의 아수스텍(ASUSTek)이 2007년 4분기부터 본격 출하하여 새로운 시장을 형성한 넷북 시장은 2008년 대만의 에이서(Acer)와 아우스텍이 전체 넷북 출하량의 70% 이상을 차지했고, 2009년에도 67%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Eee PC’라는 제품으로 넷북시장을 개척한 아수스텍은 2008년 2분기까지 업체별 출하 순위 1위를 유지했으나 에이서가 ‘Aspire one’을 출시, 2008년 3분기 점유율을 역전하였다. 2009년에도 에이서가 37.3%, 아수스텍이 33.2%의 점유율로 에이서가 1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뱅크 구현서 선임 연구원은 “새로운 시장으로 평가 받으며, 크게 성장하고 있는 넷북 시장은 2012년까지 연평균 140%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앞으로의 시장 상황을 전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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