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컴퓨팅 솔루션업계가 올 한해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외형 성장을 실현하면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고성능컴퓨팅(HPC), 서버기반컴퓨팅(SBC), 그리드 분야 국내 중소벤처업체가 경기침체에 아랑곳하지 않고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일궈냈다. 이들 업체는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다국적IT기업에 비해 규모는 적지만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면서 향후 활약을 예고했다.
SBC 및 가상화 솔루션업체 틸론(대표 최백준 www.tilon.co.kr)은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 31억원에서 3배 가량 늘어난 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틸론은 올해 기업은행의 망분리 사업에 SBC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기존 제조뿐 아니라 금융권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면서 매출이 급증했다.
HPC 솔루션업체 클루닉스(대표 권대석 www.clunix.com)는 제조업종 고객 확대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이 40억∼5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20억원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내셔널그리드(대표 김기환 www.ngrid.co.kr)도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국내 그리드 컴퓨팅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확보해 내년 활약이 기대된다. 내셔널그리드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 6억원에서 20억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도우컴퓨팅(대표 장한승 www.taocomputing.com)도 올해 HPC 솔루션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하드웨어(HW) 유통에 주력하던 도우컴퓨팅은 지난해 하반기 연산가속화 솔루션을 중심으로 HPC 시장에 진출, 1년 여만에 사업 전환을 이뤘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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