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D가 수입차 최단 기간 누적 판매 1만대 기록을 예약했다.
BYD는 이르면 이달 중 1만대 판매를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 해 4월 국내에서 차량을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 12개월만이다.
앞서 1995년 국내에 진출한 BMW코리아는 7년이후인 2002년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고, 2003년 국내 법인을 설립한 메르세데스-벤츠는 누적 판매 1만대까지 3년이 걸렸다. 2017년 국내에서 첫 판매를 시작한 테슬라는 4년 후인 2020년 누적 판매 1만대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YD코리아는 지난 달까지 누적 8411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4월부터 2월까지 11개월만의 기록으로, BYD코리아는 지난해 11월부터 월 1000대 이상 판매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달에는 설연휴 등으로 영업일수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957대를 판매했다. 누적 판매 1만대까지 약 1600대를 남겨 놓은 상황이다.
소형 SUV '아토 3'와 중형 SUV '씨라이언 7'에 이어 이달에는 소형 해치백 '돌핀'이 가세하며 판매량 확대를 가속하고 있다.
BYD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달 출시한 돌핀은 수 백대 초도물량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대량으로 입항되고 있다.
테슬라 모델 Y를 위협하는 패밀리카 씨라이언 7과 가성비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한국 시장을 개척한 아토 3, 여기에 가성비 돌핀까지 합류한 BYD 삼각편대의 공략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서비스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BYD의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도 판매 확대에 일조하고 있다. BYD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출범 당시 11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시작으로 이달까지 17개로 늘린 데 이어 연말까지 26개로 확대한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불신을 BYD가 기술력과 가성비로 정면 돌파하며 단기간에 누적판매 1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