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험스피커가 헤드세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일반 스피커만을 공급해온 던험스피커(대표 양재분)는 PC스피커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헤드세트 시장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DH-5100MV·700MV·8000MV’ 세 가지 모델로 인체공학적 이어캡 설계를 채택해 게이머, PC방 등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제품 모두 이어캡이 이중구조로 돼있어 귀의 접촉면을 최소화해 장시간 사용해도 피로감이 덜하다는 것이다. 또한, 40㎜ 저음 반사유닛을 장착하여 부족함 없는 중저음을 보여주며 잡음없이 깨끗한 소리를 들을 수가 있다.
양재분 사장은 “기존 헤드세트 제품은 헤어밴드 부분의 내구성에 문제가 있었다”며 “신제품은 이러한 내구성을 해소했으며 마이크 길이 또한 여유있게 제작돼 사용자의 소리를 더욱 또렷하게 전달해 준다”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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