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대표 허영호)이 전자부품 업계 처음 ‘전장(EMA, Electronic Motors & Actuators)’ 소프트웨어(SW) 부문의 능력성숙통합모델(CMMI) 레벨 3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CMMI 인증은 미국 카네기멜론대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SEI)가 창안안 국제 IT 시스템 관리 모델로, 레벨 3 인증은 세계적인 품질 관리기준으로 꼽힌다. 특히 레벨 3인증은 상품 기획에서 설계·생산·시험에 이르는 전 업무 단계가 높은 수준의 품질과 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인정받는다. LG이노텍은 이번 인증 획득이 해외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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