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MS)회장이 버락 오바마 차기 정부에 적자 재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4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게이츠 전 회장은 조지 워싱턴대 강연에서 “이같은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지출 뿐”이라면서 미국 공교육을 비롯한 각 분야의 대대적인 투자를 주문했다. 그는 자신이 세운 세계 최대 자선단체 ‘빌&멜린다게이츠’ 재단도 내년 예산을 크게 증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이츠 전 회장은 또 이번 금융 위기가 1970년대 미국 경기 침체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경기 침체는 미국에 IT붐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때 MS가 탄생했다”면서 “시련의 시기가 위대한 아이디어를 만들어낸다”고 강조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데이터 시대의 전략적 선택, 엣지 AI
-
2
[ET시론] 2025년을 준비하는 로봇 산업
-
3
[ET대학포럼] 〈202〉저성장 한국 제조업, 홍익인간에서 길을 찾다
-
4
[ET톡] 경계해야 할 중국 반도체 장비 자립
-
5
[사설]국회 '반도체 특별법' 논의 속도 내야
-
6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1〉CES 2025가 보여 줄 'AI 비즈니스 혁신' 3가지
-
7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65〉일자리 문제는 시간 싸움
-
8
[GEF 스타트업 이야기] 〈54〉한 없이 절망 했고, 한 없이 기뻤다
-
9
[인사] 신한카드
-
10
[사설] 트럼프 2기 산업 대비책 힘 모아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