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벤처기업이 1400만달러 규모의 의료레이저 장비를 중국에 수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원테크놀로지(대표 김종원)는 중국 스타그룹과 1380만달러 규모의 의료 레이저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스타그룹은 중국 육·해·공군 병원 등 국공립병원에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유통 전문 기업으로, 종합병원 1곳도 직접 운영한다.
수출 장비는 ‘원-코스젯(WON-COSJET) SR’과 ‘원-코스젯(WON-COSJET) TR’ 등 2종류다. 피부 탄력개선에서부터 기미·주근깨·점·검버섯 제거 등에 탁월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원테크놀로지는 대덕특구지원본부의 해외마케팅 토털 지원사업인 ‘유망상품 지원 사업’을 통해 수출을 성사시켰다고 설명했다.
김종원 사장은 “중국 국·공립병원에 대한 첨단 미용의료기기 공급과 함께 세계 최대 의료·미용 시장인 중국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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