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Ⅳ대학은 2일 멀티미디어 기술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여는 기술지원센터에는 방송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위한 핵심 시설인 가상현실 스튜디오와 첨단 실습 장비들이 설치돼 있다.
폴리텍Ⅳ대학은 이번 센터 운영으로 산업 수요자 요구에 맞춘 디지털 콘텐츠 제작 실무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 영상관련 프로덕션 및 영상 콘텐츠 관련 기업 등과 협력해 산학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하고, 장비도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날 개소식에서는 지역 벤처기업인 피알존과 산학협력 협약식 체결과 함께 새로운 학사제도인 FL(Factory Learning) 시스템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익힌 이 대학 멀티미디어과 학생들의 작품전도 함께 열렸다.
박종갑 멀티미디어과 학과장은 “이번에 도입한 가상스튜디오는 오는 2012년 지상파 HD방송에 대비한 첨단장비”라며 “지역의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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