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웅진코웨이가 통신과 생활가전의 결합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두 회사는 1일부터 웅진코웨이의 정수기·공기청정기 등의 렌털고객이 SK텔레콤에 신규 가입하는 경우 월 2000원, SK브로드밴드 인터넷 서비스를 신규 이용할 경우 월 1700원의 렌털료를 할인해주는 등 이종상품 간 결합상품을 본격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 하성민 MNO 비즈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웅진코웨이의 패밀리 마케팅 노하우와 SK마케팅앤컴퍼니의 통합마케팅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제휴 마케팅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이종산업간 다양한 제휴를 통해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7월 SK텔레콤, 웅진코웨이와의 통합 마케팅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 교환에 공동 참여했던 SK마케팅앤컴퍼니는 지난 10월부터 웅진코웨이와 OK캐시백 멤버십 제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SK텔레콤과 웅진코웨이는 SK마케팅앤컴퍼니가 보유하고 있는 OK캐시백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제휴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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