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지능화되는 국제밀수 및 사이버불법거래 등을 적발하기 위해 첨단 수사 기법이 도입된다.
관세청은 26일 서울·부산·인천·인천공항 등 4개 본부세관에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구축하고, 국제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과학수사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이날 문을 연 디지털 포렌식 센터에는 휴대형 포렌식 장비를 비롯, 포렌식용 멀티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장비들이 구축돼 있다.
‘디지털 포렌식’이란 PC나 휴대폰, 인터넷 등 저장매체에 남아 있는 디지털 형태의 증거를 복원하고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최신 수사 기법이다.
관세청은 이러한 디지털 증거 분석이 인터넷상 마약·위조의약품 밀수 등 사이버 불법거래 조사에 크게 활용될 것으로 보고, 서울·부산·인천 세관에 ‘사이버범죄조사센터’를 설치해 디지털 증거 분석을 전담토록 했다.
관세청은 이번 디지털 포렌식 센터 구축으로 국제밀수 등 범죄의 실체를 정확히 규명하고, 조사업무에 소요되는 인력 및 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관세청은 이달 말까지 시행되는 사이버불법거래 특별단속을 통해 디지털 포렌식 도입을 조기에 정착시킬 계획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또다시 미뤄진 '디지털자산기본법'…스테이블코인 시장서 한국 '낙오'
-
2
삼성전자 총파업 카운트다운…K반도체 생태계 셧다운 위기
-
3
파업 D-7, 삼성 반도체 '웜다운' 돌입…100조 피해 현실화
-
4
[ET특징주] SK하이닉스, 증권가 '310만' 전망에 주가 7%↑… 삼성전자도 상승 전환
-
5
삼성전자 “사후조정 결렬 매우 유감, 끝까지 파업 막겠다”
-
6
신한카드, '고유가 피해지원금' 원스톱 서비스 제공
-
7
삼성전자 노조 '이익 15%·상한 해제' 고수…업계 “도미노 리스크” 우려
-
8
부실기업 퇴출 빨라진다…내년부터 코스피 시총 500억·코스닥 300억 미달 상폐 대상
-
9
오경석 두나무 대표 “업비트, 거래소 넘어 온체인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
-
10
삼성전자 노조 사후조정 결렬 선언…총파업 시계 다시 간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