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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성큼 왔다. 지난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11번가 라이브 바글바글 주간 인기 검색어에는 뚝 떨어진 날씨에 여심을 녹이는 따뜻한 패션 제품들이 인기 순위에 들었다.
그중에서도 1위는 베니걸의 ‘여우털 패딩 점퍼’가 차지했다. 은은한 광택 원단에 두툼한 패딩이 있어 방한 효과가 뛰어나다. 후드 부분이 여우털로 장식돼 있어 고급스럽다. 허벅지를 살짝 덮는 길이로 스키니진과 조화롭게 결합하면 스타일이 살아난다. 보들보들하고 따뜻한 양털이 다리를 감싸주는 어그 부츠도 인기 상품에 올랐다. 스웨이드 원단의 표면에 푹신한 안감 털이 추운 겨울 다리를 따뜻하게 해 준다. 뒤꿈치부터 바닥까지 심이 들어가 있어 착화감이 우수하다. 컬러는 라이트그레이·핑크·브라운·블랙 등 여섯 가지 다양한 종류로 구성됐다.
북유럽의 눈송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노르딕 니트 코트도 인기 순위에 들었다. 화이트·레드·블랙 노르딕 패턴이 배치돼 있어 멋스럽다. 두께가 도톰하고 길이 또한 넉넉해 보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한겨울 칼바람까지 무난히 막을 수 있다.
찬바람이 파고들기 쉬운 목과 어깨를 감싸주는 롱 머플러도 인기 순위에 올랐다. 빅펀의 ‘소프트베이직 머플러’는 세 번을 감아도 넉넉한 길이의 울 캐시미어 롱 머플러 제품. 밑단에 술 등 장식이 없는 단순한 디자인으로 감각적인 유럽식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너비 또한 60㎝로 넉넉해 상체를 감싸주는 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부쩍 건조해진 날씨에 수분 화장품도 인기 검색 순위에 들었다. 내추럴 사이언스 테라피 뷰티 브랜드인 싸이닉의 인텐시브 젤리 크림은 해양 심층수의 미네랄 성분과 해조 추출물, 허브 복합체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고 탄력을 높여준다.
이 외에도 유아용 보온 내복, 극세사 차렵 침구세트 등 실내 방한 제품이 인기를 모았다.
◆찾아주세요
겨울 칼바람이 서서히 불기 시작한 11월 셋째 주 11번가의 쇼핑 지식 공유 서비스인 ‘찾아주세요’ 코너에서는 ‘어제 날씨가 추워서 수면 양말이 절실했어요. 양말 찾아주세요’와 같은 질문이 발견돼 초겨울의 시작을 알렸다.
크리스마스 준비를 위한 질문도 서둘러 등장했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할 건데 거실에 놓을 만한 큰 트리와 다른 장식품 찾아주세요’라는 질문에 ‘180㎝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 풀세트’ ‘눈꽃 모양의 전구’ 등의 추천이 이어졌다. 겨울철 난방비 줄이기에 제격인 러그 제품을 찾는 질문도 있었다. ‘거실에 깔아놓을 만한 적당한 가격의 예쁜 러그 추천이요’와 같은 질문에 3만원대의 초극세사 소재의 러그를 추천하는 의견이 다수 발견됐다.
추위로 인해 밖에서 운동하기가 힘들다며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기구를 추천해 달라는 의견도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거실 등 공간에 간단히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헬스사이클·스테퍼 등 다양한 제품이 소개돼 실내 헬스족의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