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에 이어 삼일회계법인도 국제회계기준(IFRS)솔루션을 출시했다.
삼일회계법인은 금융상품에 대한 평가까지 포함하는 ‘PwC 금융기관 레디 메이드 IFRS 솔루션’을 출시하고 보험 등 금융기간을 상대로 영업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국내에서 최초로 평가 부문을 포함 회계처리 및 공시 등 3개의 주요모듈로 구성된다. 평가 모듈은 SAP의 금융상품회계처리솔루션인 AFI를 기반으로 국내 금융기관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금융상품과 이색 파생상품도 수용하고 AFI에서 지원하지 않는 처리기능을 추가하면서도 처리 속도를 높였다.
또한 칼크데리(Calc-Deri)로 명명된 파생상품 평가 엔진은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대부분의 파생상품을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파생상품 거래(Trading) 시스템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강력한 성능을 구비했다.
삼일회계법인의 김의형 부대표는 “삼일의 IFRS 컨설팅 경험과 금융공학, 리스크관리, 재무선진화, 보험계리 영역에 대한 전문지식, 그리고 PwC 글로벌의 IFRS 도입 사례를 기반으로 이 솔루션이 만들어졌다”며 “이 솔루션을 바탕으로 금융기관들에게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시스템 구축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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