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울정보기술(대표 천승환 www.doul.co.kr)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가로등 양방향 중앙 관제시스템’이 지자체 등에 잇따라 구축되고 있다.
도울정보기술은 가로등 감시 및 제어분야에서 처음으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무선 인터넷 기반의 중앙관제서버를 개발, 순천시·무안공항·광주 서구청 등에서 성공적으로 운영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가로등의 다양한 감시 및 제어정보를 송·수신할 수 있는 전력선통신(PLC)과 분전함 감시제어기다. 별도의 선로 공사 없이 기존 개별 가로등주와 분전함에 설치되는 이 시스템은 담당 공무원의 순찰이나 민원인의 신고에 의한 상황 발생 이전에 중앙통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개별 가로등의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개별 가로등의 누전, 안정기, 램프 등이 고장날 경우 즉각 전원을 차단하고 관리 담당자의 휴대폰 또는 단말기로 응급대응 내용이 통보된다.
특히 분기누전, 정전, 고장내역, 통신상태 등의 기록을 데이터베이스화해 효율적인 유지 관리를 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수작업으로 가로등을 관리해온 것에 비해 유지보수에 드는 시간 및 비용을 최대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및 보안등에도 이 시스템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내년 초 멕시코에 6000대 분량의 수출을 추진 중이다.
천승환 사장은 “가로등에 대한 지역민들의 민원이 크게 줄고 무엇보다 언제 어느 때라도 가로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행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지자체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무선통신 기반의 LED가로등 관제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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