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번호이동이 지난 6월 이래 5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통시장의 안정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3일 이통업계가 발표한 10월 가입자 실적에 따르면 SK텔레콤·KTF·LG텔레콤 이통 3사의 경우 지난 6월 번호이동 가입자가 총 108만2779명을 기록한 이래 지난 7월(83만972명), 8월(47만4222명), 9월(45만343명) 등 지속적으로 줄었다. 지난달에는 총 41만4665명으로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신규 가입자 역시 지난 9월 85만7725명에서 84만2011명으로 1만5714명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 2분기부터 이통사들이 마케팅 경쟁을 지양하고 보조금을 대폭 축소한 것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의무약정 및 단말 할부 프로그램이 자리잡으면서 신규 가입자의 대부분이 이를 이용한 것도 이통시장 안정화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사업자별로는 SK텔레콤이 지난 10월 5만2029명이 증가해 총 누적가입자 2292만7814명을 기록했다. KTF의 경우 3만5543명이 증가해 1429만4089명이었다. LG텔레콤은 2만3497명이 늘어 누적가입자가 816만3677명으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은 지난 9월에 이어 SK텔레콤 50.5%, KTF 31.5%, LG텔레콤 18.0%이 유지됐다.
3G 가입자의 경우 지난 10월 처음으로 가입자 1500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은 759만7181명으로 한달동안 32만2544명이 늘었다. KTF는 누적가입자 770만6666명으로 지난 9월에 비해 29만8843명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과 KTF의 3G 가입자 격차는 10만9485명으로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치 속도를 현 상황대로 유지한다면 다음달 3G 이통 가입자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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