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는 내년 신학기부터 지식서비스&컨설팅 대학원을 개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학원은 석·박사 과정(석사 35명·박사 5명 등 총 40명)의 특수대학원 형태로 운영되며, 내달 15일부터 신입생 모집에 들어가 내년 3월에 개원한다.
이 대학원에서는 중소·중견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컨설턴트를 양성한다.
입학 대상은 기업의 기획전략 전문가, 분야별 전문직 종사자, 중소·중견기업 경영컨설턴트, 지식서비스창업예비자, 정책지원전문가 등이다.
이 대학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이달 중순 개원 예정인 지식서비스&컨설팅 연구원에서 수행하는 각종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이론과 현장 프로젝트를 연계한 실무지향의 학업을 수행하게 된다.
나도성 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 운영위원장은 “프로젝트 중심의 수익 및 기업성장을 도모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대학원에 도입할 계획”이라며 “이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실무지향형 교과과정 중심으로 이수과목을 편성하고 해외 대학 및 컨설팅사와의 협력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