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전지 공장이 세워졌다.
신성홀딩스(회장 이완근)는 28일 오전 충청북도 증평산업단지에서 태양전지 제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차세대 역점사업으로 태양전지 제조사업 진출을 선언한 신성홀딩스는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가 총 500억원을 투입, 10개월만에 생산라인을 가동했다. 지난달 시제품 출시에 이어 지난 23일에는 현대중공업 음성공장에 태양전지를 첫 출하했다.
신성홀딩스는 현재 증평지방산업단지내에 2만여 평의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이번에 준공한 1기 태양전지공장은 대지면적 2만7800㎡(8415평)에 연면적 8605㎡(2608평) 규모다. 공장동과 사무동, 용역동, 경비동, 폐수처리장 등이 들어서 있다. 1기 라인의 연산 능력은 50메가와트(㎿)다. 국내 최대규모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완근 신성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정우택 충북도지사, 김종률 민주당 의원, 안철식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증평(충북)=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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