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위기의 전 세계 확산으로 주식시장에서 올들어 외국인의 지분율이 크게 줄었다.
2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지분율은 29.46%로 작년 말 32.39% 대비 2.93%포인트(P) 감소했다. 이 기간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 지분 비율은 12.77%로 작년말 17.33% 대비 4.56%P 낮아졌다.
또 외국인 지분율이 50% 이상인 기업은 줄고 반면 외국인 지분율이 없는 기업은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지분율이 50% 이상인 기업은 작년대비 4개사가 감소한 22개사로 줄었고 코스닥시장은 6개사가 감소해 6개사만이 외국인의 지분율이 50%를 넘었다.
외국인 지분이 전혀 없는 기업은 유가증권 시장이 작년대비 27개사 증가한 52개사였으며 코스닥시장은 작년대비 48개사 증가한 241개에 달해 외국인들의 이탈 현상이 가속화됐음을 방증했다.
외국인 지분율과 주가의 상관관계는 유가증권시장이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코스닥시장은 영향이 미미했다. 유가증권시장은 외국인 지분 5%P 이상 늘어난 기업의 주가는 평균 27.56% 하락해 코스피지수 등락률 36.95% 대비 9.39%P 높아 선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외국인 지분이 5%P 이상 감소한 기업의 주가는 43.16% 줄어 코스피 대비 6.21%P 더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은 5% 이상 증가한 기업의 평균 주가가 50.27% 하락했고 5% 이상 감소 기업은 52.54% 하락해 비슷한 하락률을 보였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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