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생산설비 만들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케이디코퍼레이션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바이오단지 내 6777㎡에 오는 2010년 9월까지 모두 250억원을 들여 의약품분리기기 생산에 필요한 시설을 만든다고 29일 밝혔다.

의약품분리기기는 제약사들이 의약품을 합성할 때 나오는 불순물을 제거하고, 원하는 약효가 나오도록 각 물질의 성분을 분리해내는 장치다.

의약품분리기기에 사용되는 실리카겔이라는 물질을 생산 중인 이 회사는 최근 일본 YMC, 도쿄화학개발, OHE와 미국 RE 스파인사로부터 1200만달러를 투자받고 의약품분리기기 분야에 진출했다.

앞으로 케이디코퍼레이션은 투자사를 통해 생산한 HPLC를 국내·외 주요 제약사에 판매하고, 추가로 다른 관련 장비 및 부속품을 만들 계획이다.

인천=이현구기자 h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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