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국제유가는 전 세계적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와 수급상황 개선, 잉여생산능력 증대 등으로 배럴당 100달러(두바이유 기준) 내외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는 23일 한국석유공사에서 ‘최근 국제유가 변동 원인 및 4분기 전망’을 주제로 회의를 갖고, 이같은 국제유가 전망치를 제시했다.
협의회는 지난 7월초 이후 국제유가 하락은 140달러를 상회하는 고유가 지속과 경기침체로 인한 OECD국 중심의 석유수요 감소, 달러화 강세 전환 및 투기자금 규제에 따른 자금이탈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4분기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3분기의 115달러 대비 배럴당 약 15달러 하락한 100달러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연 평균으로는 105달러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협의회 관계자는 “경기 침체에 따른 석유 수요 둔화로 국제 유가는 하락 압력을 받겠지만 겨울철 수요 증대 및 예년대비 낮은 재고 수준 등으로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진호기자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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