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24일 태평로 삼성본관에서 첫 브랜드관리위원회를 열고 국가·지역별로 맞춤형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올해 43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기로 하는 등 사회 공헌을 더욱 다각화하기로 했다. 삼성이 지난 7월 독립 경영 체제로 전환하면서 발족한 브랜드관리위원회가 회의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 측은 “한 시간가량 열린 첫 회의에서 스포츠 마케팅과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스포츠 마케팅의 세부 방안, 사회 공헌과 관련한 총론적인 이야기가 오갔다”고 전했다. 또 “올해 삼성의 사회 공헌에 투자 비용은 예년과 비슷한 규모인 4300억원 안팎”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2003년 3554억원, 2004년 4716억원, 2005년 4926억원, 2006년 4405억원, 지난해 4092억원을 사회공헌 활동에 지원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9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에서 시작한 스폰서 활동이 10년을 맞으면서 삼성이 글로벌 브랜드가 20위권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고 지난 8월 베이징 올림픽 역시 공식 스폰서 참여로 중국 내 휴대폰 시장점유율이 지난 6월 12%에서 9월에는 20%로 성장하는 등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강병준기자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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