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1000여명의 구직자를 공개적으로 채용하는 대규모 중소기업 채용박람회가 개최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중소기업이업종교류연합회는 23일 중소기업 인력난과 취업난의 동시 해소를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24일 오전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취업 및 영어면접에 관한 특강과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 두산, 롯데, 삼성전자, 신세계, SK, LS, LG, 하이닉스반도체, 한화그룹, 현대·기아자동차 등 11개 대기업 협력사 120개사와 전국 우수 중소기업 400여개사가 참가해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전경련은 지난 11일 정례 회장단회의에서 이번 채용박람회가 성공을 거둘 경우 연말에 더욱 확대된 규모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개막식에는 전경련 조석래 회장과 정병철 상근부회장, 한국중소기업이업종교류연합회 이상연 회장 및 지역회장단,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이기우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이형수기자 goldl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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