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기기 기업인 지멘스가 23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생산라인 준공식을 갖고 초음파 트랜스듀서(탐촉자·Transducer) 생산에 본격 나선다.
지멘스는 이번 포항 생산공장에 180여명의 연구 및 생산인력을 확보, 의료용 초음파 진단기의 핵심부분인 생체내부로 전파되는 초음파의 발신 및 수신을 담당하는 정밀 전자부품인 트랜스듀서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에 생산되는 트랜스듀서의 대부분은 미국와 유럽 등 해외로 수출될 예정이다.
지멘스는 지난 3월 경북도, 포항시와 MOU를 맺은 뒤 포항TP 부지 1300평에 5000만달러를 투입, 착공에 들어갔었다. 이에 앞서 지멘스는 지난 2002년 경주에 연 5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초음파사업부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이번 지멘스의 공장 준공으로 경북도는 첨단복합의료단지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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