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극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극지 기후변화 연구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우리나라 주도로 지난 2004년 설립된 아시아극지과학포럼(AFOPS)은 22일부터 양일간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 내 극지연구소(KOPRI) 대회의실에서 ‘9차 AFOPS 회의’를 개최한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국립극지연구소(NIPR), 중국해양국 극지부(CAA), 말레이시아, 인도 등 5개 회원국에서 30여 명의 극지 전문가들이 참가해 극지과학 및 연구 협력을 위한 방안을 제안하고 협의한다. 특히 참가국 대표들은 극지가 현재 급격하게 진행 중인 지구온난화 현상을 가장 잘 보여주는 점을 감안, 극지 환경변화에 대한 논의 및 연구 현황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이 자리에서 내년에 출항할 쇄빙연구선 아라온(ARAON)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를 활용한 국제공동연구를 제안해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한편, 태국, 인도네시아 외에 필리핀, 베트남 등 10여 명의 국가 대표들이 회의 참관국으로 참여해 지구온난화에 따른 자국의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지구온난화와 관련 극지 연구에 대해 참가를 타진한다.
이성현기자 ar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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