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개발기지(GDC)를 설립하고 국내 정보기술(IT) 서비스 및 웹에이전시 기업을 대상으로 IT 아웃소싱을 제공하는 기업이 등장했다.
차이나HR(대표 김내준 www.chinahr.co.kr)은 지난해 중국 장춘시에 GDC(Global Delivery Center) 개념의 자회사인 이오세프(IOSEF)를 설립한 데 이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IT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오세프는 현재 총 250여명의 현지 엔지니어가 근무중이며 SI 개발 및 웹 개발 등을 수행한다. 이오세프는 지난해는 주로 중국 지역의 IT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지난 4월 국내에 TIC(Technical Information Center)를 개소하고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IT 아웃소싱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차이나HR은 언어문제 등을 감안, 국내 고객 물량의 경우 국내 프로젝트매니저(PM)가 사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총괄 지휘하도록 했다.
국내 기술진이 개발했을 경우 약 1억원 정도의 비용이 예상된다면 이오세프를 이용할 경우 6000만∼7000만원에 가능하다. 이오세프는 지난해 중국 아웃소싱 물량을 수주, 약 3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국내 물량까지 포함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오세프는 이미 웅진그룹 복지몰 사이트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차이나HR의 박준혁 이사는 “국내 웹에이전시와 SI업체들의 개발부서 역할을 담당해줌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개발자 확보와 이에 따른 고정비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며 “단순 아웃소싱부터 컨소시엄 구성까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내 IT아웃소싱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CNS, 삼성SDS, SK C&C 등 국내 IT 서비스 기업들은 IT시스템 구축이나 운영 등을 효율화하기 위해 중국이나 인도에 GDC를 운영중이며 다우기술도 최근 중국에서 IT 아웃소싱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유형준기자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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