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추석 맞이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경제를 살리겠다’는 그 약속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으며, 아마 내년 말쯤이면 우리 경제가 다시 나아질 것”이라며 국민을 위로했다. 이 대통령 육성 메시지는 추석 연휴기간 각 라디오 방송을 통해 국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얼마 전(9일) 전통시장에 나갔는데, 손님들은 물가가 올라서 걱정이고, 장사하시는 분들은 추석이 이렇게 힘들었던 때가 없었다고 한숨을 짓고 있었다”면서, “저는 그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걱정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 어려움은 온 세계가 함께 겪고 있는 것”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경제체질을 바꾸고 성장잠재력을 높여서 다른 어떤 나라보다 앞서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또 메시지에서 “올해는 연휴가 짧아 고향에 못 가는 분들도 있고 형편이 어려워 못 가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특히 국민을 위해 일하느라 고향에 가지 못하는 소방관과 경찰관, 국군 장병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상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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