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처럼 이용자들이 지식을 스스로 입력해 만들어지는 온라인 행정백과사전이 개발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안에 이런 방식으로 구현되는 온라인 행정백과사전 ‘국정피디아’(가칭)를 만들어 중앙부처와 지자체에 개설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국정피디아를 별도의 시스템으로 구축하지 않고 지난 1월 개통한 범정부 지식포털 ‘정부통합지식행정시스템(www.gkmc.go.kr)’에 위키방식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2008개의 주요 행정업무 관련지식을 국정피디아에 등록하고, 내년에 이를 2만개 이상으로 확대해 내년 하반기에 대국민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무원은 누구나 실시간으로 국정피디아에서 각종 업무 관련지식을 등록·수정·보완·활용할 수 있게 돼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행정업무 관련 지식을 찾으려면 과거 서류를 뒤적이거나 다른 기관 공무원에게 자료 협조를 부탁해야 했다.
기존 △행정학 전자사전 △행정학 대사전 △행정학 용어사전 △지방세 용어사전 △방재 용어사전 △일반 포털 사전 등은 이론 중심·최신 행정 용어 부족·구입 예산 과다·전문성 부족 등의 단점이 있었다.
이완섭 행안부 지식제도과장은 “국정피디아는 웹2.0시대에 걸맞는 신개념의 업무처리 방식으로 가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정피디아로 공무원의 전문성과 행정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종이사전 대체를 통한 예산절감과 국민의 행정이해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소영기자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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