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이 국가자산관리 솔루션 분야에 진출하고 IPTV 품질관리 시장에도 참여키로 했다.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9일 개최한 티볼리 세미나에서 자사의 자산관리솔루션인 ‘맥시모’를 통해 u시티 초기 기획부터 자산관리 개념이 반영되도록 영업활동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시 기획단계에 자산관리 개념이 들어가면 전봇대나 보도블록 등 도시 관련 인프라들이 내구 연한에 따라 자동적으로 교체주기를 알려주고 지하시설물 등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 회사는 주로 국내 기업에게 자산관리 솔루션을 공급해왔으나 최근에는 해외 플랜트를 수주한 국내 건설사들의 요청에 따라 자산관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해외 사업을 본격화했다. 또 IP TV 도입 등에 따라 통신사의 통합 품질 관리 솔루션인 ‘넷쿨’ 사업도 올해부터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국IBM 티볼리 사업부의 박종백 본부장은 “IPTV, 3세대 이동통신 보급 등으로 통신사들의 품질 관리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또한 신도시를 포함한 정부 차원의 자산관리도 이제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이 시장 공략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BM 티볼리 사업부는 주로 IT서비스 관리, 자산관리, 데이터센터관리, 보안관리 등에 관련된 소프트웨어 부문으로 한국IBM은 지난해 이 분야에서 시장 성장율보다 높은 두자리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형준기자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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