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로 달아오른 인터넷쇼핑몰

 베이징 올림픽 우승 이후 야구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인터넷 쇼핑몰들이 다양한 이벤트로 이른바 ‘프로야구 특수잡기’에 나섰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베이징의 열기를 가을 야구 열광으로’라는 행사를 통해 유니폼과 모자·글러브 등 구단 기념품을 선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1일부터 한 ‘응원 메시지 남기고 입장권을 잡아라’ 이벤트에는 일주일만에 2600여명이 응원 메시지를 등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롯데닷컴은 추첨으로 이 중 800명에게 부산 사직구장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장 입장권 티켓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 오는 15일부터는 ‘이대호 선수의 소장품을 내 손에, 선수 소장품 경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 전자상거래 부문인 11번가(www.11st.co.kr)는 현재 팀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SK 와이번스를 후원한다. 스폰서 계약을 통해 야외 간판·덕아웃·유니폼 등에 11번가의 로고를 노출 중이다.

 인터넷 패션 전문몰 패션플러스(www.fashionplus.co.kr)는 삼성라이온즈가 올 하반기 시즌 동안 홈런을 치면 스포츠용품 ‘리복’ 제품을 5% 할인하는 쿠폰을 제공한다. 또 프로야구 개막 기념으로 ‘헤드’ 브랜드를 인하하는 행사를 추석까지 진행한다.

 정진욱기자 cool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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