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Life] 공짜차 타고 고향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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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자동차는 추석연휴를 맞아 귀성객에게 시승차량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르노삼성은 가족 단위 이동이 많은 것을 감안해 패밀리카인 SM5와 QM5 총 100대를 준비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마음은 기쁘지만 차를 가지고 고향에 다녀와야 하는 운전자들은 장거리 운전과 기름값이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럴 때는 자동차업계가 준비한 ‘추석맞이 무료 시승 이벤트’에 참여해보는 것도 괜찮다. 공짜로 시승도 하고 기름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업체당 100∼350대의 대규모 시승차를 준비해 놓아 운전자들에게는 좋은 기회다.

 쌍용자동차는 추석연휴 기간에 맞춰 카이런, 액티언, 뉴로디우스 등 총 100대의 시승차량을 준비하고 있다.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27일부터 영업 사원을 통해 배포된 시승 응모권에 인적사항을 기재한 후 제출하면 된다. 한 번 응모로 시승 차량 이벤트 및 경품 이벤트에 동시 응모된다. 쌍용차는 시승 이벤트 당첨 고객을 8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하며, 11일 지정 영업소에서 차량 인도와 함께 소정의 주유 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100명의 고객에게 귀성차량을 제공하는 ‘한가위 귀성차량 이벤트’를 실시한다. 르노삼성차는 가족 단위 귀성객을 고려해 패밀리카인 SM5와 QM5를 각각 50대씩 운영할 예정이다. 추첨으로 선정된 100명의 고객에게는 오는 12∼16일 5일간 귀성차량이 제공되며 소정의 유류비도 추가로 지원된다. 10일까지 르노삼성 홈페이지를 방문, 회원으로 가입한 뒤 이벤트 응모 버튼을 클릭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기아차는 포르테 250대, 로체 이노베이션 90대, 그랜드카니발 LPI 10대 등 총 350대의 시승차가 준비돼 있다. 유류비도 지원해주고 자동차 종합보험에도 가입된다. 사용 기간은 11일부터 17일까지다.

 가족을 태운 장거리 안전운전에 필수적인 차량점검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운전 중 차량의 상태가 의심되면 가까운 휴게소를 찾아 들어가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냉각장치, 배터리, 각종 오일 등을 무상점검해주는 ‘안전점검 서비스’를 경부선 망향과 칠곡 휴게소 등 주요 고속도로 7개 휴게소에서 실시한다.

 GM대우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을 ‘추석 연휴 특별 서비스’ 기간으로 정해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전국 고속도로 및 국도 휴게소 15개소에서 귀성길 차량의 안전운전을 위해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예방점검과 함께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 또는 보충해 준다.

 현대기아자동차는 같은 기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52개 휴게소에서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서비스코너에서는 무상점검 서비스와 함께 차량 응급조치와 정비상담을 진행한다.

  윤대원기자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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