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칩 학회지 SCIE 확장판에 등재

 김학성 KAIST 생명과학과 교수가 이끌고 있는 한국바이오칩학회의 학술지 ‘바이오칩 저널’이 ‘과학기술논문색인(SCI) 확장판인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에 공식 등재됐다.

이 저널은 지난해 창간, 1년 6개월만에 ‘SCIE’에 등재되는 성과를 올린 것. 저널의 ‘SCIE’ 등재는 발표된 논문의 중요성, 인용 횟수 및 저널 편집자들의 명성 등을 평가해 결정한다. 통상적으로 ‘SCIE‘ 등재를 위해서는 분야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최소 3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이 학회에는 대학, 연구소 및 기업체에서 바이오칩과 관련된 400여 명의 연구자가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바이오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회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김학성 교수는 “ 바이오칩이 중요한 이유는 경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보다 나은 질의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욕구가 커짐에 따라 질병의 진단 및 예방, 신약개발, 그리고 의료 복지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한국바이오칩학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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