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페이퍼리스코리아 포럼 `출항`

Photo Image
‘u페이퍼리스코리아 포럼’이 남궁민 지경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팽정국 u페이퍼리스코리아 포럼 의장(〃다섯 번째), 이영희 창립위원회 회장(〃여섯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일 공식 출범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

  산·관·학·연의 전자문서 전문가들이 총출동 ‘그린 오션’의 핵심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페이퍼리스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u페이퍼리스코리아포럼 창립위원회(회장 이영희)는 3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남궁민 지경부 국장, 팽정국 현대기아차 사장, 이영희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장, 이성구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단장, 신동식 KTNET사장, 김춘석 한국전자거래진흥원장, 김정태 삼성증권 CTO, 김수홍 상명대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u페이퍼리스코리아 포럼’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에 따라 그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정착이 늦어지고 있는 전자(화)문서 확산의 시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포럼 의장으로 팽정국 현대기아차 사장이 취임했으며, 14명의 산학연 고위관계자로 구성된 부의장단도 확정됐다.

팽 의장은 취임사에서 “업종별 주요기업이 주축이 돼 IT기업과 협업을 통해 전자문서의 새로운 모델 창출과 이용 방안을 마련, u페이퍼리스 고도화를 이뤄낼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이 주요 인사들을 영입하고 전문가그룹 육성을 통해 포럼이 그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민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u페이퍼리스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적 실천 모델 가운데 하나로, 정부는 ‘IT이노베이션 2012 정책’을 통해 이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문서의 전자화는 기업의 비용 절감은 물론 생산성 향상과도 직결되는 만큼 전자(화)문서 분야가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를 가진 u페이퍼리스코리아포럼은 ‘전자(화)문서 이용 활성화를 통한 u페이퍼리스코리아 구현’을 기치로 △종이문서 감축·전자문서 이용 활성화 방안 강구 및 저변 확대 △성공·모범 사례 발굴 및 포상제도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총립총회에 이어 개최된 ‘u페이퍼리스코리아 콘퍼런스 2008’에서는 송병호 상명대 교수(국가기록관리위원회위원)가 ‘페이퍼리스 환경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의 기조강연과 이중구 전자거래진흥원 팀장의 ‘전자문서 및 전자화문서의 법제 동향’ KTNET·LG CNS·삼성SDS 등의 사례가 발표됐다.

또 보임테크놀러지·비트컴퓨터·삼성SDS·성우디엠에스·LG CNS·이파피루스·토피도·한국EMC·한국무역정보통신(KTNET)·한국코닥·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등이 전시회 부스를 마련, 참관객들의 전자문서 시스템 및 솔루션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