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과 환경재단 기후변화센터(이사장 고건)가 공동 개설한 ‘기후변화 리더십 지방자치단체장 과정’ 입학식이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55명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과정은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각 지자체가 발전적 기후변화 대응책을 마련하도록 실질적 정보를 제공한다. 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김정인 중앙대 교수, 이명규 국무총리실 기후변화대책기획단 부단장 등이 ‘기후변화대응과 지역발전 전략’, ‘기후변화와 고유가가 서민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지자체의 역할’ 등 지자체 정책 수립에 직접 도움을 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참석을 적극 권장하고 종이 인쇄물을 최소화하는 등 탄소중립 행사로 운영된다. 불가피하게 발생한 이산화탄소에 대해선 청태산 자연휴양림에서 탄소중립의 숲을 조성해 상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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