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주가 휴대폰 관련 루머 때문에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 한 달 동안 LG전자의 휴대폰 사업부문 마진율이 한 자릿수로 내려앉았다는 소문이 돌며 하락세를 부추겼다.
1일 LG전자는 한때 12% 가까이 하락했으나 저가 매수세력의 유입으로 9.56%(9700원) 하락한 91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LG전자는 지난 3월 주가가 10만원대를 돌파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9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이와 관련 김운호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IT관련주들이 글로벌 경기둔화로 실적하향세를 그리고 있는 가운데 터진 악재라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다”면서 “최근 장이 불확실하다보니 부정적 뉴스에 강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휴대폰 관련 루머에 대해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박승구 LG전자 홍보실 차장은 “휴대폰 사업부문에 확인한 결과, 지난달 휴대폰 마진율이 두 자릿수였고, 지금도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며 “경기둔화, 소비부진 등으로 IT주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관련 논리를 만들다보니 이런 루머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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