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더욱 조직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알릴 수 있는 ‘독도지리지’가 처음으로 발간된다.
국토해양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원장 홍기범)은 독도의 일반현황과 역사 등을 체계적으로 기술, 영유권을 객관적·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독도지리지’의 편찬에 나설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리지에는 독도와 부속도서를 권역으로 일반적인 현황과 환경, 지리적 특성, 역사 및 발전방향 등이 일정한 주제와 항목에 따라 나뉘어 서술된다. 특히 1장은 독도에 관한 일반적인 고찰을 중심으로 독도와 관련된 한국과 일본의 주장을 비교·평가해 독도가 한국 고유영토임을 입증하는 내용이 들어간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앞으로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민관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받아 주수행기관을 정한 뒤, 7개월에 걸쳐 독도의 생성과 지질, 지형과 토향, 위치 및 영역, 해수와 생태 등의 내용을 과학적인 방법을 동원해 조사, 약 330페이지 총 10장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조흥묵 국토조사과 사무관은 “내년 2∼3월께 1000부 발간을 목표로, 독도에 대한 수호의지를 천명하는 국토지리서를 발간하겠다”며 “700부가량 해외의 유명 도서관이나 지자체에 발송해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jy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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