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보험이 증시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생보사 최초로 증시에 상장될 전망이다.
28일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은 동양생명보험, STX엔파코, 한미파슨스건축사무소, 동원엔터프라이즈 등 4사가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동양생명보험은 지난해 생보사 시장점유율 10위 업체로 동양파이낸셜 등 동양그룹이 67.3%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지난해 영업수익 2조7052억원과 당기순이익 811억원을 기록했고 총자산은 8조128억원이고 자기자본은 5338억원이다.
KRX 측은 “동양생명이 상장을 준비함에 따라 주식시장에 대규모 우량주식이 공급돼 투자대상 다양화 시가총액 증대를 통해 자본시장 선진화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동양생명으로서는 상장을 통해 자본조달 수단 다양화로 재무구조 개선 등이 쉬워지고 현행 지급여력제도가 위험기준 자기자본제도로 변경되는 등 보험산업 외부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민기자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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