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정국 현대자동차 사장이 전자문서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u페이퍼리스코리아포럼’의 의장으로 확정됐다.
IT 업계가 아닌 전자문서 수요 대기업의 대표가 전자문서 포럼의 의장을 맡게 됨에 따라, 전자문서 유관 산업 활성화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u페리퍼리스코리아산업포럼 창립위원회(회장 이영희)는 내부 회의를 갖고, 새로 발족하는 ‘u페이퍼리스코리아포럼’ 의장으로 팽정국 현대자동차 사장을 내정해 추대했다고 28일 밝혔다. 팽 사장은 이미 회장직을 수락한 상태로, 다음달 3일 열리는 포럼 창립 총회를 거쳐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부의장으로는 △이성구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단장(1급) △김정태 삼성증권 CTO △김수홍 상명대 교수 △남정곤 하이닉스 반도체 전무 △이영호 한국은행 국장 △김춘석 한국전자거래진흥원 원장 △이영희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 회장 △전현철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정현석 한국화이자제약 전무 △김성희 KAIST 교수 등이 내정됐다.
‘u페이퍼리스코리아 포럼’은 전자문서 이용 및 종이 문서의 전자적 보관 촉진 등 관련 이슈에 대해 산·학·연·민·관이 함께 대안을 강구하고 실천하는 열린 활동의 장이다.
대웅제약·대한항공·동양그룹·신창건설·신한은행·GS리테일·LG텔레컴·SC제일은행 등 금융·제조기업 고위 관계자 30여명, 학계와 연구계 공공기관 전문가 30명, IT업계 40명 등 약 100여명으로 출범하며, 유관 기업에 문호를 개방해 포럼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u페이퍼리스코리아포럼은 다음달 3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지식경제부·한국전자거래진흥원·대한상공회의소·전자신문 등이 후원하는 창립 총회 및 콘퍼런스(전시회 포함)를 개최한다.
심규호기자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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