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동안 인류역사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으로 선정된 ‘금속활자’ 특별전이 열린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영식)은 청주 고인쇄박물관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상설전시관내 특별전시관에서 금속활자 특별전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류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된 금속활자를 재조명하는 것으로 이 분야의 학자와 전문박물관, 금속활자 장인의 협조 하에 구성된 종합과학적 성격을 띄고 있다.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인 고려시대 금속활자 제작과정, 독일의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보다 앞서는 조선시대 금속활자 제작과정, 최고의 금속활자인 직지활자판(복원), 최초의 한글 금속활자인 월인천강지곡 활자판 등을 전시하며 금속활자와 목판 체험장도 마련된다.
내달 21일까지 계속되는 금속활자 특별전은 과학관에 입장하는 관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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