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의 문화기술(CT)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문센터가 대덕특구에 들어선다.
대전시는 대전첨단문화산업 클러스터 2단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전CT센터’(가칭)를 건립키로 하고, 이달 28일까지 건축설계를 현상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비 181억원과 시비 128억원 등 총 309억원이 투입되는 대전CT센터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차세대 CT산업화 플랫폼 △멀티미디어 전시실 △비즈니스 룸 △테스트베드 △미디어센터 △기술상용화랩 등이 들어선다.또 30여개의 첨단 영상·게임 관련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대전시는 이번 건축설계 공모와 관련, 디자인을 고려한 명품 건축물로 승화시키기 위해 상징성과 예술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최우수 당선작에는 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우수 및 장려작품 각 1편에 대해서는 각 10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손철웅 문화산업과장은 “이 시설이 완공되면 첨단 영상·게임 기업 육성 뿐만 아니라 전문인력 양성도 가능해져 지역 경제활성화는 물론 과학과 문화예술이 조화를 이룬 창조도시로의 성장동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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