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값의 하락으로 시중 주유소의 기름값도 인하돼야 마땅하나 이를 지키지 않는 우리나라 4대 정유사 주유소들의 실태를 고발한 동영상 UCC(www.pandora.tv/my.friday1519/32712753)가 관심을 모았다.
2주 동안 동네 주유소 기름값을 4, 5일 간격으로 확인, 비교해 보여준다. 자세히 살펴보면 주유소별로 가격차이는 조금씩 있지만 인하되는 폭은 일정했다. 처음 각각 60원씩 인하했던 주유소들은 일주일 뒤 휘발유와 경유를 각각 40원, 50원씩 일제히 인하했다.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주유소별로 일정하게 가격을 인하하는 것을 보고 누리꾼은 해도 너무하다는 반응이다.
‘기름왕자’란 아이디의 누리꾼은 “기름값 담합은 예전부터 잘 알고 있었지만 지금도 변함없이 여전한 상황에 더 이상 할말이 없다”며 탄식했다. 다른 누리꾼도 이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판도라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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