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원 전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이 한국석유공사 사장에 선임됐다. 또 대한석탄공사 사장에는 조관일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가 임명됐다.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신임 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5년 대우와 인연을 맺은 전문경영인으로 지난 2007년 3월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에 취임, 워크아웃졸업에 크게 기여했다. 방글라데시, 아르헨티나, 미얀마사업 관련조직을 이끄는 등 해외 자원개발 및 투자 사업에 폭넓은 현장 경험을 쌓았다.
조관일 대한석탄공사 사장은 강원도 정무부지사 재직때 탄광지역인 태백, 영월, 삼척, 정선 등의 지역 발전을 위해 폐광지역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적용 시한을 10년간 연장하고 강원랜드 수익금의 일부를 탄광지역개발 사업비로 지원하는 등 폐광지역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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