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취업자 증가 수가 15만명 선에 그치는 등 경기 침체에 따른 고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7월 취업자는 2390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5만3000명(0.6%) 증가했다. 15만명에도 미치지 못한 지난달에 비해선 다소 호전됐지만 전반적인 하향곡선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7개월째 20만명대에 머무른 뒤 3월 18만4000명으로 10만명대로 떨어졌다. 이후 5개월째 20만명을 밑돌고 있다. 정부가 7월에 하향 조정한 취업자 증가폭 예상치인 20만명을 계속 하회했다.
연령대별 취업자 수는 15∼19세(-2만1천명), 20∼29세(-11만8천명), 30∼39세(-2만9천명)에서 감소세였다. 고용률은 60.3%로 작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7월 실업률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한 3.1%였고, 청년 실업률은 0.2%포인트 떨어진 7.4%로 집계됐다. 경제활동인구는 2467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만8000명(0.5%)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2.3%로 0.3%포인트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494만9000명으로 28만9000명(2.0%) 증가했다.
김준배기자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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