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포럼(대표 김상철 www.softforum.com)은 이달 말 산업은행에 자사의 피싱(phishing) 방지 서비스인 ‘안티피싱존’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소프트포럼은 피싱 방지 서비스를 도입한 13개 은행 중 우리·기업·외환은행 등 11개 은행을 안티피싱존 고객으로 확보했다.
안티피싱존은 접속 사이트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진짜 사이트임이 확인되면 주소창을 녹색으로 표시해 사용자가 허위변조 사이트 여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일반 PC사용자는 안티피싱존을 도입한 은행 및 안티피싱존 서비스 홈페이지(www.antiphishingzone.com)를 통해 무료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순형 소프트포럼 부사장은 “최근 교묘히 변조된 피싱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금융권의 안티피싱서비스 도입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피싱 트렌드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고객 정보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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