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미디어 시대, 5가지 경영전략으로 대응하라!’
LG경제연구원은 3일 ‘마이크로미디어 시대의 부상과 기업의 대응’ 보고서에서 마이크로미디어 시대는 기업에 기회이자 위협이라며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채널 구축 △재미 있는 콘텐츠로 마케팅 활용 △대중과 공동창조 활동 수행 △네트워크 허브 발굴 △부정적 의견을 가치제고 기회로 활용 등 5가지 전략을 제안했다.
마이크로미디어는 인터넷 블로그, 미니홈피, UCC 동영상 등 온라인 1인 미디어의 제작 및 공유를 일컫는 말이다.
보고서는 “기업은 블로그 등 직접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해 고객과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고객의 의견이 긍정적인지·부정적인지, 고객이 우려하고 있는 사항은 무엇인지, 불만은 무엇인지를 모니터링하고 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은 ‘재미’와 ‘경험’ 두 요소가 생명이라고 소개했다. 보고서는 “웹2.0 시대를 ‘관심(Attention) 경제의 시대’로 표현하기도 한다”면서 “고객을 사로잡는 콘텐츠는 펌질(타인의 콘텐츠를 본인의 마이크로미디어에 옮기는 것)을 통해 자연스럽게 확산된다”고 전했다.
마이크로미디어를 대중의 지혜를 수혈받는 기회로 활용할 것도 권장했다. 최근에 프로슈머에 이어 창조적 소비자를 부르는 ‘크리슈머(Creative+Consumer)’라는 말이 유행한다고 밝힌 보고서는 기업이 경영에 필요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소비자에게 아웃소싱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마이크로미디어를 통해 고객과의 공동창조 활동 기회를 맞을 수 있다며 이의 예로 DIY광고(고객 제작 UCC광고), 고객으로부터 제품·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확보 등을 들었다. 보고서는 이밖에 “고객의 부정적 의견을 고객가치 제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이에 대해 찾아내고(Find), 조사하고(Investigate) 해결하고(Neutralize) 제공하는(Deliver) 4단계(FIND)를 거칠 것을 권장했다.
김준배기자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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