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1일 차세대 초소형 기지국인 `유비셀(UbiCell)`을 미국 이동통신 사업자 스프린트 (Sprint)를 통해 미국 전역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함께 지난 해 9월 미국 덴버, 인디애나폴리스 지역에서 `유비셀`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던 스프린트는 다음달 17일부터 미국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번 스프린트의 서비스로 `유비셀`은 상용 제품으로서 기술적 안정성과 상품성을 인정받는 동시에, 초소형 기지국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한편, 초소형 기지국은 앞으로 유선 전화, PC와도 연결되어 유무선 컨버전스로 발전할 예정이며, 서비스의 인미국 통신전문 리서치 기관인 인 스탯 (In Stat)에 따르면 초소형 기지국이 2011년에 세계적으로 4,060만대가 보급되고 사용자가 1억명으로 증가하는 등 향후 시장이 고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