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전분기 대비 16%의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손실폭과, 당기순손실폭을 대폭 줄였다.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 www.hynix.co.kr)는 2008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1조86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분기 1조6040억원 대비 약 16%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영업적자는 172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의 4820억원 적자에 비해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은 -9%를 기록해 전분기의 -30%에 비해 개선됐다.
순손실은 7110억원으로 순손실률 38%를 기록했다.
영업손실과 순손실의 차이는 미국 유진의 200mm 공장의 가동중단에 따른 유형자산감액 손실과 원화 절하에 따른 외화 환산손실 등 비현금성 비용 발생 때문이다.
하이닉스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유가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D램 판매가격의 상승과 출하량 증가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미국 유진 공장에 대해서는 "조업중단이 현금 보유수준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효율이 저조했던 공장의 가동중단으로 영업원가 및 현금흐름 측면에서 향후 가져올 수익개선 효과가 훨씬 더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사기준으로 매출은 1조847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약 17% 증가했고, 영업적자는 183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5050억원 적자에 비해 감소해 영업이익률 -10%를 기록했다. 순손실은 7080억원이며, 순손실률 38%를 기록했다.
한편 하이닉스반도체는 D램의 경우, 2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한 54나노의 생산비중을 연말에는 전체 생산량의 30% 이상으로 끌어올려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낸드 플래시는 2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한 48나노 제품의 수율 안정화를 통해 연말에는 전체 생산량의 60% 이상까지 높일 계획이다. 한편, 차세대 기술인 41나노를 조기 개발하고, 48나노 X3(3중셀)를 4분기부터 양산하는 등 신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하이닉스는 국내외 회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CIS, 파운드리, 자동차용 반도체 등 기존 핵심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신규사업 영역에 적극 진입하는 등 미래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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