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스포츠게임의 약진에 힘입어 네오위즈게임즈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최관호)는 2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 369억원, 영업이익 74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 4%, 영업이익 11%, 당기순이익 26%가 상승한 수치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여러 가지 게임 중에서 특히 ‘피파온라인2’와 ‘슬러거’ 등 스포츠 장르의 성장세가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월 10억원선을 유지하던 피파온라인2 매출은 7월 현재 20억원 수준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슬러거 역시 월 매출이 10억원에 이른다. 아울러 FPS게임인 ‘아바’도 월 평균 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도왔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실적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피파온라인2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슬러거가 최근 PC방 상용화에 들어가 추가 매출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아바나 슬러거 등의 외국 진출과 최근 세계 동시접속자 수 50만명을 돌파한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서비스 시작, 농구게임 ‘NBA스트리트 온라인’의 일본 서비스 등 해외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동준기자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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